순천하면 순천만국가정원박람회와 드라마세트장이 떠오르실 겁니다. 실제로 두 장소는 순천여행코스에서도 빠지지 않고 등장하죠. 이번엔 조금 색다른 여행지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우리나라 3대 사찰 중 하나인 송광사와 한국관광공사 선정 힐링 명소 낙안읍성 민속마을 그리고 옛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선암사까지!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순천의 숨은 매력을 느껴보세요.
순천만국가정원
순천 가볼만한곳 베스트10으로 손색없는 여행지입니다.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이자 국내 최대 규모의 정원인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펼쳐집니다. 봄꽃축제, 물빛축제, 별빛축제 등 계절별 꽃놀이 시즌제 이벤트뿐만 아니라 순천밥상, 가든밥상, 푸드아트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먹거리 축제도 열립니다.
또 실내외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이색 체험들도 마련되어 있으니 올 여름 꼭 한번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순천시 홈페이지에서 순천만 국가정원 정보 더보기
이용시간
매표(입장)시간
(1~2, 11~12월) 08:30 ~ 17:00
(3~4, 10월) 08:30 ~ 18:00
(5~9월) 08:30 ~ 19:00
관람시간
(1~2, 11~12월) 08:30 ~ 18:00
(3~4, 10월) 08:30 ~ 19:00
-(5~9월) 08:30 ~ 20:00
이용요금안내
| 구분 | 성인 (만19~64세 ) |
청소년·군인·중·고등학생 (만13~18세) |
어린이 (만6세~12세) |
비고 | |
| 일반 | 8,000 | 6,000 | 4,000 | ||
|
할인
|
단체 (20명 이상) |
6,000 | 5,000 | 3,000 | |
| 순천시민 | 2,000 | 1,500 | 무료 | ||
| 야간권 | 4,000 | 3,000 | 2,000 |
축제기간 한정 판매
|
|
| 1년회원권 | 30,000 | 20,000 | 10,000 |
순천시민 10,000원
순천시어린이 무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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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호할인 자매도시 (구례, 완도) *남해안남중권 시군 (여수, 광양, 고흥, 보성, 진주, 남해, 하동, 사천) |
4,000 | 3,000 | 2,000 | -일반요금 50% -중복할인 불가 |
|
낙안읍성
순천 가볼만한곳 베스트10으로 소개하는 낙안읍성은 전남 순천시에 위치한 낙안읍성은 조선시대 대표적인 지방계획도시입니다. 넓은 평야 지대에 축조된 성곽 위로는 관아와 민가가 즐비하죠. 이곳에서는 현재 전통문화체험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주말이면 각종 공연들도 열리고 있습니다.
특히 매년 10월 열리는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관광객들이 모여드는 축제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3대 읍성 중 하나로 꼽히는 낙안읍성으로의 여행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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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관람코스
읍성안 코스
1. 동문 → 2. 임경업장군비각 → 3. 객사 → 4. 놀이마당 → 5. 동헌 → 6. 내아 → 7. 낙민루 → 8. 낙민관 자료전시관 → 9. 서문 → 10. 대장금세트장 → 12. 큰샘 → 13. 남문 → 14. 옥사 → 15. 연지 → 1. 동문
성곽길 코스
1. 동문 → 9. 서문(13.남문) → 11. 전망좋은 곳 → 13. 남문(9. 서문) → 1. 동문
뿌리깊은나무박물관 가는길
13. 남문 → 16. 뿌리깊은나무박물관 → 17. 고인돌공원 (또는 17. 고인돌공원 → 16. 뿌리깊은나무박물관 → 13. 남문)
순천드라마촬영장
국내 최대 규모의 드라마 세트장인 순천드라마촬영장에서는 다양한 시대와 배경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60여채의 건물들과 거리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교복체험 등 각종 체험활동까지 즐길 수 있는 이곳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만한 장소입니다.
특히 부모님 세대에게는 과거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죠. 주말이나 공휴일엔 입장료 할인 혜택도 있으니 가족끼리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순천시 홈페이지에서 순천만 순천드라마촬영장 정보 더보기
순천 드라마 촬영장은 1950년대 후반부터 1980년대까지의 서울 변두리 달동네 모습을 재현한 곳입니다.
2006년 SBS 사랑과 야망 세트장으로 조성되어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던 중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KBS 제빵왕 김탁구 등 여러 편의 드라마 영화세트장으로 활용되면서 현재는 연간 60만명 이상이 찾고 있는 대표관광지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송광사
순천 송광사는 송광면 조계산 서쪽에 자리잡고 있는 사찰입니다. 신라 말 혜린선사에 의해 창건되어 한국 선종의 대종장이신 보조국사 지눌스님께서 정혜결사를 이곳으로 옮기면서 승보사찰이 되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삼보사찰 중 하나로 불리고 있으며 국보 제42호인 목조삼존불감과 보물 제572호인 고려고종제서 등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고 매년 80만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방문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삼보사찰은 어디인가요?
한국불교에서는 삼보라는 세가지 보배를 귀하게 여기고 이를 신앙의 대상으로 삼고있습니다. 불보(佛寶)·법보(法寶)·승보(僧寶)가 그것인데요, 이 가운데 승보는 스님네 즉 수행자 집단을 가리킵니다. 따라서 이러한 가치를 지닌 사찰을 가리켜 삼보사찰이라 부르는데 통도사, 해인사, 송광사가 해당됩니다.
위치
순천시 송광면 송광사안길 100
순천만습지
순천 여행지 추천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곳! 바로 순천만습지입니다. 광활한 갈대밭 사이로 난 데크길을 걸으며 다양한 철새와 짱뚱어 등 갯벌 생물들을 볼 수 있는 곳이에요.
계절마다 색다른 풍경을 보여주는데 특히 가을이면 황금빛 갈대가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이 장관이랍니다. 겨울에도 눈 쌓인 습지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으니 사계절 내내 방문해도 좋은 곳이에요.
자연경관뿐만 아니라 천문대나 문학관 등 볼거리도 많아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도 인기 만점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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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습지는 어떻게 가야하나요?
순천만습지는 대중교통으로는 가기 힘든 위치에 있어요. 그래서 자가용을 이용해서 가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네비게이션에 '순천만습지'라고 검색하거나 주소검색창에 전라남도 순천시 순천만길 513-25 를 입력하시고 찾아가시면 됩니다.
주차장은 무료이고 입장료는 성인기준 8천원이니 참고하세요~
순천만습지 어떤점이 좋나요?
순천만습지는 크게 자연생태관, 천문대, 용산전망대, 무진교, 생태체험선 등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이 모든걸 다 즐기려면 시간이 꽤 걸리겠죠? 제가 추천드리는 코스는 먼저 매표소에서 표를 끊고 입구쪽에 있는 자연생태관을 구경하신 후 도보로 이동하셔서 전망대(용산전망대) 까지 올라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그리고 다시 내려와서 배를 타고 근처 해안가로 가서 산책하시는 루트를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하면 총 2시간 반정도 소요되는데 중간중간 쉬어가면서 여유롭게 둘러보시면 될 거 같아요.
선암사
순천에 위치하고 있는 선암사는 천년고찰이다. 백제 성왕 7년(529) 아도화상이 창건한 절로 알려져 있다. 한국전쟁 당시 큰 피해를 입었으나 현재 대부분 복구된 상태다.
절 입구부터 대웅전까지 이어지는 아치형 돌다리와 계곡물 소리는 운치를 더한다. 사찰 주변으로는 울창한 숲이 펼쳐져 있는데 특히 가을 단풍 명소로 유명하다. 우리나라 전통차 체험관에서는 녹차 등 각종 차를 맛볼 수 있으며 템플스테이로도 인기가 높다.
선암사 여행코스
주차장->매표소->승선교->강선루->삼인당->동탑->북탐->범종각->팔상전->원통전->불조전->조사전->응진전->삼성각->마애여래입상->관음전->진영각->만세루->성보박물관->주차장
총 2시간 소요되는 코스이며, 천천히 산책하면서 둘러보기 좋은 코스입니다. 입장료는 성인기준 2500원 입니다.
검단산성
순천 검단산성은 성산리에 위치한 삼국시대 산성이다. 이 산성은 백제 때 쌓은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최근 조사 결과 통일신라시대에 처음 쌓은 것으로 밝혀졌다. 산성의 이름은 무왕과 관련된 전설에서 유래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이 산성은 돌로 쌓았는데 둘레가 2,488척(약 860m)이고 높이가 10척(약 3m)이며 성안에 우물터가 1곳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현재 남아있는 성벽의 높이는 4m 안팎이고 성의 안쪽 벽은 흙을 다져 만든 토축성벽이다. 성 안에서는 청자와 도자기 조각들이 출토되었으며 기와조각도 많이 발견되었다.
위치안내
| 이용시간 |
07:00 ~ 18:00 (해지기 전까지)
|
| 시내버스 → (번호 클릭 시 노선검색) |
21번 |
| 편의시설 | 장애인화장실 |
조계산
우리나라 3대 사찰 중 하나로 꼽히는 선암사와 송광사 사이에 위치한 산이다. 봄이면 매화꽃 향기에 취하고, 가을이면 단풍길 따라 걷는 즐거움이 있다.
천년고찰들과는 달리 찾는 이의 발길이 많지 않아 자연 본연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는 편이다. 정상까지 오르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2시간 30분이며, 경사가 완만해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다.
순천자연휴양림
순천 자연휴양림은 청소년수련원길 170에 위치한 휴양림입니다. 이곳은 숙박시설과 야영장 그리고 등산로 등 다양한 시설들이 구비되어 있어서 가족단위 여행객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에요.
특히나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이 불가능해지면서 국내 관광지 중에서도 청정지역인 전남 지역으로의 여행 수요가 급증했는데요.
이에 발맞춰 순천시는 순천만국가정원·순천만습지·낙안읍성민속마을·드라마촬영장·뿌리깊은나무박물관·순천자연휴양림 6곳을 ‘2021년 순천방문의 해’ 대표 관광지로 선정했습니다.
순천자연휴양림은 2006년 잼버리 개최를 위한 대규모 야영장설치로 자연환경이 일부 훼손되었던 아픔이 있는 곳으로, 2006년 생태숲 조성사업지로 선정되며 현장조사를 통해 남아있는 양호한 생태군락을 연구하기 시작하였다.
4년에 걸쳐 생태적으로 안정된 숲으로 복구함과 동시에 '개발'과 '보전'이라는 두가지 화두를 동시에 보여주는 생태학습장이자, 일상에서 피폐해진 몸과 마음을 자연으로 재충전 할 건강을 위한 휴양공간으로 탈바꿈하였다.
순천왜성
순천왜성은 정유재란 때인 1597년(선조 30) 9월부터 11월까지 조·명연합군과 왜군 사이에 벌어진 최후의 격전지이다.
이곳에서는 두 차례에 걸쳐 큰 전투가 벌어졌는데, 1차 전투에서는 조명연합군이 승리하였으나 2차 전투에서는 왜군에게 패하였다.
이 싸움에서 조선 측 장수였던 순천부사 권준과 광양현감 이춘원 등이 전사하였고, 우리나라 군관민 6만여 명이 죽거나 다쳤다.
현재 성의 둘레는 약 4km이며, 성벽의 높이는 5m 내외이다.
성 안에는 70여 동의 건물터가 남아 있으며, 특히 동문 부근에는 지휘소로 보이는 장대석 단층집이 있다.
또한 성곽 곳곳에는 총안 또는 현안이라 불리는 구멍들이 뚫려 있는데, 이것은 외부로부터 성안을 들여다보지 못하도록 한 구조물로서 일본인들의 침략 의도를 엿볼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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