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코스는 서울 근교산 중에서도 인기가 많은 산중 하나인 북한산입니다. 도심 가까이 위치한 만큼 접근성이 좋고 수려한 경치와 다양한 볼거리들로 유명하죠. 다만 난이도가 꽤 있는 편이라 산행 초보라면 부담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북한산 백운대 등산코스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자료는 국립공원 홈페이지에서 참고했습니다.비교적 쉬운 코스로 준비했는데요. 전체적으로 완만한 능선길이 이어져 크게 힘들지 않고 오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북한산성코스
북한산성코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하면 됩니다.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해서 대서문, 보리사, 백운대까지의 코스가 가장 대표적인 코스입니다. 이 코스는 산행 거리가 약 3.4km이고, 산행 시간은 약 2시간 40분 소요됩니다.
북한산성 탐방코스는 북한산국립공원 내의 대표 문화유적인 북한산성의 주요성문들과 산성계곡을 따라 조성된 탐방로 주변의 수려한 경관을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 코스는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 대서문 : 0.8km, 30분 (보통)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에서 시작해서 대서문을 지나는 구간입니다. 대서문은 북한산성 성문 중 동서남북 4개 방위 중 서쪽을 대표하는 성문입니다.
대서문 ~ 보리사 : 1.1km, 40분 (보통)
대서문을 지나서 북한산성 계곡을 따라 조성된 탐방로를 따라 올라가는 구간입니다. 이 구간에서는 북한동역사관, 멸종위기식물원 등을 지나가며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보리사 ~ 백운대 : 1.5km, 1시간 30분 (보통-어려움)
보리사 옆 등산로 입구에서 본격적인 북한산성코스인 백운대로 오르는 구간입니다. 약수암, 백운봉암문 등을 지나면서 가파른 경사로를 올라야 하므로 조심해서 탐방해야 합니다. 백운대는 북한산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로, 정상에는 1년 내내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입니다.
북한산성코스는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서울시내에 거주하고 있는 분들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 원거리 여행을 오는 분들에게도 인기 있는 산행 코스 중 하나입니다. 또한, 산행 중간중간에는 휴게시설이나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만, 산행 시에는 적절한 준비물과 안전장비를 갖추고, 체력과 신체 상태에 맞는 코스를 선택해야 합니다. 이를 준수한다면 북한산성코스를 통해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적 유산을 함께 체험할 수 있습니다.
북한산 백운대 등산코스 코스별 난이도
대남문 코스
북한산성 대남문 코스는 북한산국립공원 탐방코스 중 하나로,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를 시작점으로 해서 대서문까지 약 0.8km의 거리를 걸어가면 됩니다.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에서 대서문까지는 보통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대서문에서부터는 중성문까지 2km를 걷게 되며 보통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중성문 근처에는 무량사와 북한동 역사관, 멸종위기종을 복원하는 식물원 등이 있어서 산행을 하면서 자연 탐방과 역사 탐방을 동시에 할 수 있습니다.
중성문을 지나 대남문까지 약 3km를 걸어서 갑니다. 이 구간은 어려운 난이도로 분류되어 있으며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이 구간에서는 선정비를 비롯한 다양한 유적지들과 노들바위 등이 있어, 역사적인 북한산성의 아름다운 경관을 즐기면서 걷게 됩니다.
총 거리는 5.8km, 걸리는 시간은 보통 3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이 코스는 비교적 길지만 완만해서 아이들도 산행이 가능하며, 대중교통은 물론 자가 차량을 이용하는 원거리 탐방객들이 많이 찾는 코스입니다. 또한, 가을에는 볼만한 단풍이 있는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사패산코스
사패산은 북한산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산으로, 자연의 아름다움과 문화적 유산이 공존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패산을 탐방하기 위해서는 주요 출발지점으로 안골입구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패산 코스는 송추분소에서 출발하여 회룡사거리를 거쳐 사패산 정상까지 오르고, 다시 원각사를 지나 사패산 입구로 돌아오는 총 5.5km의 코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송추분소화룡사거리사패산 구간은 산행 시간이 약 2시간 정도이며, 계곡을 따라서 산을 오르는 길이기 때문에 자연과 함께하는 산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 구간에서는 송추자연관찰로와 넓은 공터가 마련되어 있어 쉬어가면서 탐방할 수 있습니다.
회룡사거리~사패산 구간은 산행 시간이 약 40분 정도이며, 능선길을 따라서 사패산 정상으로 오르는 구간입니다. 이 구간에서는 철제난간을 이용하여 오르는 구간이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패산원각사사패산입구 구간은 산행 시간이 약 1시간 50분 정도이며, 원각사에서 조용히 탐방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 구간에서는 돌계단과 나무계단을 오르는 가파른 경사로 이루어진 구간이 있으므로, 안전에 유의하면서 탐방해야 합니다.
사패산 코스는 산행 간 적절한 휴식과 물을 챙겨서 탐방하면 좋습니다. 또한, 산행 중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봉코스
오봉 등산코스는 북한산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오봉산 정상을 중심으로 구성된 등산코스입니다. 이 코스는 총 3개의 구간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송추분소에서 출발하여 송추폭포를 지나 오봉산 정상에 이르는 첫 번째 구간, 오봉산 정상에서 여성봉을 거쳐 탐방지원센터로 내려오는 두 번째 구간, 그리고 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하여 여성봉을 거쳐 다시 송추분소로 돌아오는 세 번째 구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첫 번째 구간은 2.5km 거리로 약 1시간 10분 소요되며, 송추분소에서 시작하여 송추폭포를 지나 오봉산 정상까지 이르는 구간입니다. 이 구간은 겨울철에는 결빙 지역이 있으므로 안전로프 설치 구간들이 있고, 아이젠을 착용해야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탐방로에는 여러 해설 안내도와 자연적으로 생성된 돌계단과 적갈색의 토양이 어우러져 있어, 숲의 다양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려한 송추폭포와 기암괴석 등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구간은 오봉산 정상에서 여성봉을 거쳐 탐방지원센터까지 이르는 구간으로, 1.9km 거리로 약 1시간 10분 소요됩니다. 이 구간은 오봉산 정상에서 시작하여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 여성봉으로 가며, 경사진 내리막길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큰 무리 없이 탐방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구간은 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하여 여성봉을 거쳐 다시 송추분소로 돌아오는 구간으로, 2.1km 거리로 약 1시간 10분 소요됩니다. 이 구간에서도 우회로와 데크 계단이 설치되어 있어, 안전하게 탐방할 수 있습니다.
오봉 등산코스는 초보자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등산코스로, 여러 전망 포인트를 가지고 있어 지루함 없이 다양한 경치를 즐길 수 있는 코스입니다. 총 거리는 약 6.5km이며, 송추분소에서 시작하여 송추폭포, 오봉, 여성봉을 거쳐 다시 송추분소로 돌아오는 형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코스는 산책로처럼 부드러운 지형이 대부분이며, 하산 구간에서는 철제로프와 데크 계단 등 안전시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또한, 자연친화적으로 조성된 데크 계단과 교량은 수려한 송추폭포의 장관을 감상할수가 있습니다.
다만, 겨울철에는 미끄러운 구간이 많으므로 아이젠을 꼭 착용해야 합니다. 또한, 오봉산 정상에 인접한 능선부는 일반 탐방객의 이용에는 큰 무리는 없으나 급경사와 음지인 지역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북한산 우이암코스
북한산 우이암코스는 북한산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산책 코스 중 하나입니다. 이 코스는 도봉탐방지원센터에서 시작해서 우이암까지 이어지는 길로, 초보자부터 노인까지 쉽게 오를 수 있도록 완만한 경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코스를 따라 가면, 우이암을 감상할 수 있는데 이 우이암은 소의 귀를 닮았다는 말로 유명한 바위입니다. 봄이 되면 진달래, 철쭉 등 연분홍색 꽃이 만발하여 아름다운 경관을 만들어냅니다. 또한, 우이암 인근 전망데크에서는 도봉산의 주요 봉오리와 오봉이 한 눈에 보이기 때문에 4계절 아름다운 도봉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 코스는 두 구간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첫 번째 구간은 도봉탐방지원센터에서 천진사까지 이어지는 구간으로 약 1.3km 거리이며, 40~50분 정도의 소요시간이 필요합니다. 이 구간은 계단과 흙길이 고루 있으며 경사도 급하지 않아 어린이와 노약자분들이 쉽게 탐방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구간은 천진사에서 우이암 방향으로 이어지는 구간으로 약 1.4km 거리이며, 약 40분 정도의 소요시간이 필요합니다. 이 구간은 목재계단과 돌계단, 흙길이 어우러져 있어서 노인과 초보자들이 탐방하기 가장 쉬운 코스입니다. 이 구간에는 로프를 잡고 올라가는 구간이 있지만 큰 어려움 없이 정상까지 오를 수 있습니다. 다만, 유모차나 휠체어 탐방은 어렵습니다.
천진사~우이암 구간을 따라가면, 우회탐방로 안내판이 있어서 지형이 험준하고 추락위험이 있는 급경사 암벽(릉)지역을 우회하도록 안내해줍니다. 이 구간에서는 도봉산의 주요 봉우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망데크도 있습니다. 전망데크에서는 10분 정도 올라가면 소의 귀를 닮은 암봉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암봉은 '우이암'이라고 불리며, 북한산국립공원 내에서 가장 유명한 곳 중 하나입니다. 소의 귀를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그 모양이 소의 귀와 비슷합니다. 우이암은 해발 542m에 위치해 있으며, 북한산 국립공원 내에서 가장 낮은 산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전망이 뛰어나서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 명소 중 하나입니다.
우이암에서는 도봉산과 주변 경관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봄에는 진달래, 철쭉 등 연분홍색 꽃이 만발하여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합니다. 전망데크에서는 도봉산의 주요 봉오리인 선인봉, 만장봉, 자운봉, 오봉 등을 볼 수 있으며, 일몰이나 야경을 감상하기에도 좋은 장소입니다